BKL의 통상전략혁신 허브(Trade Strategy and Innovation Hub, “TSI Hub”)는 새로운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대응 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SI Hub는 중요한 통상 현안에 관한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I. 의의 미국 백악관은 2025. 12. 5.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지침이 될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 이하 “ NSS ”) 1 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NSS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미국 우선주의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단위의 세력 균형과 각국의 독자적 세력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이 아틀라스(Atlas)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고 천명하며 동맹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국 견제 전략의 핵심으로 동맹국과의 경제 및 안보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II. 2025 美 국가안보전략 핵심 기조 1.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재확인 이번 NSS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철학인 미국 우선주의를 국정 운영의 최상위 원칙으로 재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강대국과의 경쟁보다는 미주 대륙 중심의 서반구, 무역균형, 제조업 재건, 이민 등 미국 본토와 직결된 이익을 우선 순위로 설정하였습니다.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외 정책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2. 강대국 경쟁(Major Power Competition) 기조 탈피 및 세력권 인정 이번 NSS는 트럼프 1기 및 바이든 행정부가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강대국 경쟁이라는 단어를 단 한 차례도 명시하지 않으며 기존 기조에서 탈피하였습니다. 과거 중국을 추격하는 도전(pacing challenge), 러시아를 급박한 위협(acute threat)으로 규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NSS는 더 크고 부유한 국가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국제 관계의 불변하는 진리로 전제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쟁국들에 대해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3. 동맹국 역할 확대와 대중국 견제 강화 미국은 더 이상 단독으로 세계 경제와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에 경제안보적 지원과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국 전략으로, 우선 미국은 미·중 경제 관계의 재균형(rebalancing)을 우선 목표로 설정하면서 중국의 산업보조금 지급, 불공정 무역관행, 지식재산권 도용, 희토류 등 공급망 위협 등을 주요 위험 요소로 적시하였습니다. 이어서 이를 타파하기 위하여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동맹국들이 중국 경제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경제를 기존의 수출 중심에서 가계소비 중심으로 재조정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대만 분쟁 억제와 제1도련선(First Island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