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뉴스레터

「2026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의 주요내용 및 시사점

발행일 · 2026-03-09

I. 업무설명회의 배경 금융감독원은 2026. 3. 4.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협회 관계자 등 약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간 디지털화와 AI 혁신 등 금융 환경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정보 유출 및 전산 장애의 빈발,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IT 리스크 확산에 대응할 필요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사고들의 상당수가 첨단 해킹 기술보다는 기본적인 보안 원칙과 내부 통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2026년 디지털·IT부문 감독·검사의 최우선 가치를 ‘소비자 보호’로 표명하며, 금융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아래에서는 업무설명회의 주요 내용과 관련 사업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사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II. 2026년 디지털·IT부문 감독·검사의 주요 추진방향 1. 사전예방적 감독체계 확립 금융감독원은 사전예방적 IT리스크 감독을 위한 ‘디지털리스크분석팀’을 신설하고, IT검사 기능을 IT검사국으로 일원화하는 등 조직 구성을 변경하여 디지털·IT부문에 대한 감독체계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1) 통합관제시스템(FIRST) 기반 실시간 위협 대응 우선, 금융감독원은 2026년 2월 가동된 통합관제시스템(FIRST) 1 을 통해 보안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하여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신속 수집, 적시 전파하여 금융회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2) 취약점 점검 및 리스크 기반 검사 강화 금융감독원은 IT 자산의 관리방식을 표준화하고 전산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자금융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강화하고, 보완조치 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보안 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회사를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핀포인트 및 테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험 수준에 따라 검사 강도를 차등화하는 리스크 기반 감독 체계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공급망 등을 통한 신종 IT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제3자 IT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 주요 내용을 IT실태평가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3) 경영진 책임 강화 및 제도 개선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지원하여 거래 안정성 확보 의무의 최종책임자를 대표이사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권한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등 경영진 책임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총 매출액의 3%까지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 및 정보보호 공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금융환경 조성 금융감독원은 IT사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권 중대 전자금융사고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동 가이드라